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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콜로라도, LAA에 역전패

테임즈, 시범경기 첫 홈런포

콜로라도가 시범경기 2연패에 빠졌다. 목 부상을 털고 불펜피칭을 소화했던 오승환은 투입되지 않았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6일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시범경기 2연패에 빠진 콜로라도의 전적은 3승 7패가 됐다.

콜로라도는 라이멜 타피아(2타수 1안타 2타점)와 샘 힐리어드(2타수 1안타 2타점)가 각각 2타점을 올렸지만, 불펜이 난조를 보여 아쉬움을 삼켰다.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한편 KBO리그 출신 에릭 테임즈(32.밀워키 브루어스.사진)가 시범경기 1호 홈런을 터뜨렸다.테임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테임즈의 시범경기 타율은 0.231에서 0.313(16타수 5안타)으로 급등했다.



추신수(35)가 결장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2-5 완승을 거뒀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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