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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정신질환 함께 극복해요"

16일 정오 코리아타운 도서관 후원회 주최
조만철·이원택 박사 초청 정신건강 세미나

오는 16일 조만철, 이원택 박사 초청 특별 강연회를 갖는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 후원회 임원진이 본보를 찾았다. 앞줄 왼쪽부터 김재권 이사장, 조만철 박사, 김영애 공동회장, 강학희 공동회장, 뒷줄 왼쪽부터 황영옥 총무, 그레이스 이 이사.

오는 16일 조만철, 이원택 박사 초청 특별 강연회를 갖는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 후원회 임원진이 본보를 찾았다. 앞줄 왼쪽부터 김재권 이사장, 조만철 박사, 김영애 공동회장, 강학희 공동회장, 뒷줄 왼쪽부터 황영옥 총무, 그레이스 이 이사.

"정신과적으로 본 역대 대통령들의 성격 분석이 특별히 기대가 됩니다. 아울러 정신질환에 대한 전문치료에 관해서도 좋은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될 겁니다."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후원회(회장 김영애.강학희)가 오는 16일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한인사회 대표적인 정신과 전문의인 이원택 박사와 조만철 박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갖는다. 후원회는 이미 지난해 8월25일 '교양정신의학: 당신은 정상입니까'와 '정신질환 진단치료: 현대에 유행하는 정신병'이라는 제목의 특별세미나를 가진 바 있어 반년만에 다시 갖는 행사이기도 하다.

김영애 공동회장은 "지난해 행사가 홍보 부족으로 많은 사람이 참석하지 못해서 아쉬웠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특별히 이번에 두 박사님이 시간을 낼 수 있어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참가했던 한인들도 또 참석해도 상관이 없다고 전한다. 지난해와 달리 이론에 사례를 넣었고 특히 역대 대통령을 분석,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게 된다.



조만철 박사는 "21세기를 맞아 세상이 물질적 풍요 속에 있음에도 현대인들은 점점 자신의 감정을 분노로 표출하는 경우가 많다"며 "분노가 우울증이나 불안증, 폭력으로 나타난다. 이런 문제들이 어떻게 정신병으로 표현되는지 알아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심한 정신병에 걸리면 온 가족이 고통을 나누게 된다"며 "분열증, 약물중독, 조울증, 강박증, 우울증, 자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질환의 종류와 적절한 치료법을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두 박사의 강연이 끝나고 3부에서는 시와 힐링 시간으로 다과가 제공된다. 시와 음악을 통한 정신치료도 소개된다. 또 음악 CD를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애 회장은 "한인 타운에서 정신과 질환을 속시원하게 설명해줄 전문의가 많지 않다"며 "좋은 기회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꼭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재권 후원회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할 때 기부를 위해 집에 쌓여 있는 헌책이나 읽지 않는 책을 가지고 와도 좋다"고 부탁했다.

도서관 후원회는 이번 행사를 무료로 진행하며 주차도 무료다.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문의: (323)573-6666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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