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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아 축제 열립니다"

제35회 사랑의 마당 축제
토렌스제일장로교회 주관

오는 4월27일 열리는 사랑의 마당축제의 공동 주관처를 맡은 토렌스제일장로교회의 마당축제 준비위원들이 최근 전체 모임을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오는 4월27일 열리는 사랑의 마당축제의 공동 주관처를 맡은 토렌스제일장로교회의 마당축제 준비위원들이 최근 전체 모임을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아이들에게 하늘을 마음껏 보여주고 싶어요."

발달장애인을 위한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제35회 사랑의 마당축제'를 위한 공동 주관처로 '토렌스제일장로교회(담임 고창현)'가 나선다. 최근 몇년간 내부사정으로 대외봉사에 나서지 못했던 교회 측은 이번 행사를 맡게 되면서 매우 고무된 분위기다. 마당 축제 주관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교회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미래를 향한 추진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사랑부를 맡고 있는 박명희 전도사는 "마당축제 같이 자연에서 푸른 하늘과 나무를 보면서 마음껏 찬양하는 기회를 한단어로 표현하면 축복(blessing)"이라며 "최근 10년간 축제에 아이들과 참가하면서 아쉬웠다. 앞장서 돕고 싶었는데 이제사 주관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무척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국 목사(행정담당)는 "40주년을 맞아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을 밖으로 나누기 위해서 올해는 매달 중요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마당축제 주관도 그 일환"이라며 "지역을 섬기고 남가주를 섬기며 교단을 아우르는 행사가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교회에서 사회봉사부분을 맡고 있는 김준식 장로는 "어려움이 지나가고 교인이 1000명이 넘어서는 등 성장의 기로에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진심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발달 장애로 인해 가족들과 외출도 어려운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봄날과 푸른 하늘을 보여줄 수 있다"며 "대형공원에서 1500여 명 이상이 모여 하루를 보낼 생각을 하니 감사하고 은혜로운 뿐"이라고 덧붙였다.

토렌스제일장로교회는 오는 4월27일(토)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사우스 엘몬티 위티어내로 리저널 파크(750 Santa Anita Ave. South El Monte)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공동 주관처인 남가주 밀알선교단과 함께, 세부 프로그램 운영과 자원봉사자 모집, 행사장 설치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를 제공하며 각종 찬양 프로그램, 게임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는 한인사회 20여 개의 교회와 봉사단체들이 참여한다. 또한 공연팀이 출전해 사물놀이, 드럼팀, 진최 발레스쿨 어린이 무용단이 공연하게 된다.

한편 남가주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가 나서 사진을 찍어 키체인에 넣어주고 OC한인라이온스클럽에서는 피자와 음료, 선물을, LA윌셔라이온스클럽과 글로벌 어린이재단, 한미동맹 등 단체가 음식과 음료, 나성한인교회에서 풍선아트 놀이를 제공한다. 입장료와 먹거리, 음료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또 행사 지원을 원하는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기회도 있다.

▶문의:(657)400-9570(조직위원회), (213)368-2607(해피빌리지)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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