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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학교 장학생 모집…4월 21일까지 마감

한인 비영리단체 민족학교(교장 윤대중)가 대학생이나 대학을 지원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고 있다.

민족학교는 초대 이사장 고 정봉 최진환 박사를 기념하는 2019년 장학생 신청모집을 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장학금은 대학생이나 대학을 지원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뿌리와 홍익, 드림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1명씩 1500달러가 지급된다.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아시아 태평양계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장학금 신청을 위해서는 대학생 또는 대학에 진학하는 고등학생이라는 점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와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한 이유, 에세이 등을 제출해야 한다. 민족학교는 에세이를 쓰는 학생들에게 3·1 독립선언서, 김구의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나의 소원, 장준하의 돌베게, 함석헌의 수난의 여왕, 한강의 소년이 온다, 이민진의 파칭코, 헬렌 지아(Helen Zia)의 아시안 드림스를 추천하고 있다.



신청 마감일은 4월 21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민족학교 웹사이트(https://krcla.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323)937-3718, 이메일(jungwoo+scholarship@krcla.org)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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