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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강화위해 힘보태요"

27일 육군협회·육군동지회 공동 기념식
"많이 참석해 한국 육군 단결력 보여주자"

대한민국 육군협회와 남가주 육군동지회의 합동 행사가 오는 27일 정오 아로마센터에서 열린다. 왼쪽부터 김형호 전 재미헌병전우회장, 조남태 전 재향군인회장, 최만규 회장, 강태관 남가주 육군 동지회 지도목사.

대한민국 육군협회와 남가주 육군동지회의 합동 행사가 오는 27일 정오 아로마센터에서 열린다. 왼쪽부터 김형호 전 재미헌병전우회장, 조남태 전 재향군인회장, 최만규 회장, 강태관 남가주 육군 동지회 지도목사.

"친목의 기회도 마련하고 민간 외교관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대한민국 육군협회 미국서부지부(지부장 최만규) 창설 2주년과 남가주 육군동지회(회장 최만규) 창설 42주년을 기념하는 공동 행사가 오는 27일(수) 정오 아로마 윌셔센터(3680 Wilshire Bl) 5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두 단체의 지부장과 회장을 동시에 맡고 있는 최만규 회장은 "이미 42년 전부터 남가주 한인 육군 출신들은 동지회를 만들어 꾸준히 활동해 왔다"며 "그런데 막상 한국에서 지난 2007년에서야 육군협회를 만들어 2년 전에 미서부지부를 창설했다. 두 단체가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완전히 같은 조직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우선 역사가 40년이 넘는 남가주 육군 동지회는 출범 당시 육사전우회, ROTC동지회, 포병전우회, 공수특전단 동지회, 예비역 군목회, 예비역 기독장교회 등 병과단체 중심으로 23개 단체가 연합해 만든 단체이다. 육군협회 미서부지부는 한국에서 2007년 본부가 창설돼 2017년 9월15일 해외 최초 및 유일한 지부로 미서부 지부가 창설된 것이다.



"동지회는 병과별 전우들의 친목 모임입니다. 장군부터 이병까지 모두 참여하는 육군협회는 육군 출신들의 국가 안보와 관련된 선도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육군 정책구현을 지원하는 대변자 역할을 합니다."

최만규 회장은 "미국 육군협회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있다"면서 "한국도 뒤늦게나마 활발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그래서 유일한 해외지부인 미서부 지부가 이곳 미국의 육군협회와 신뢰관계는 물론, 한미동맹을 굳건히 할 수 있는 활동에 주력하는 등 민간외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활약상을 설명했다.

그는 또 "6.25에 참전한 미군은 물론, 한국군 참전 용사들도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며 "또한 지역군 지휘관이나 관련 단체들, 미군 보훈처 지역 사무소 등에 대한민국 육군협회의 정식 지부가 LA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정병혁 지상사협의회 고문의 연설을 비롯, 각계의 축하 인사가 소개되고 아울러 협회와 동지회의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김형호 전 재미헌병전우회장은 "동지회는 물론 육군협회를 통해서 조국의 발전, 한미동맹을 강화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이날 많은 동지들이 참석해 한국 육군의 단결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문의: (310)938-8785, arokausw@gmail.com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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