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풀뿌리 모금' 55만달러…정경유착 기업후원금 안받아
"국민을 위한 정치만 하겠다"
이는 또 '모금의 귀재'로 불리는 민주당의 조시 고타이머 의원(윅오프 지역)이 초선이던 2017년 1분기에 기록한 80만 달러에 크게 뒤지지 않는 액수다.
김 의원은 4일 "나는 특정 이익집단·기업 지지 때문이 아니라 기존 정치에 식상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업고 당선된 사람"이라며 "최근 3개월간 열렬한 지지를 보내준 수천 명 유권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힘을 합쳐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소셜 미디어·이메일 활용은 물론, 여배우 파이퍼 파라보와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데니스 맥도너 비서실장 지원을 바탕으로 거액을 확보했다.
다이아몬드바 출신의 김창준(공화당) 이후 지난 1월3일 역대 두 번째 한인으로 하원에 입성한 앤디 김은 매달 주민과의 활발한 타운홀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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