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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풀뿌리 모금' 55만달러…정경유착 기업후원금 안받아

"국민을 위한 정치만 하겠다"

한인 초선 연방하원의원 앤디 김(민주·뉴저지주 말튼·사진)이 올해 1분기에 55만달러 이상의 정치자금을 모으는 수완을 과시했다.

공화당이 탈환을 모색하고 있는 주요 지역구에서 내년 재선 가도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정경유착 상징으로 비난받고 있는 기업 정치활동위원회(PAC) 기금을 전혀 받지 않은 채 기록한 수치라 의미가 크다.

이는 또 '모금의 귀재'로 불리는 민주당의 조시 고타이머 의원(윅오프 지역)이 초선이던 2017년 1분기에 기록한 80만 달러에 크게 뒤지지 않는 액수다.

김 의원은 4일 "나는 특정 이익집단·기업 지지 때문이 아니라 기존 정치에 식상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업고 당선된 사람"이라며 "최근 3개월간 열렬한 지지를 보내준 수천 명 유권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힘을 합쳐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소셜 미디어·이메일 활용은 물론, 여배우 파이퍼 파라보와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데니스 맥도너 비서실장 지원을 바탕으로 거액을 확보했다.

다이아몬드바 출신의 김창준(공화당) 이후 지난 1월3일 역대 두 번째 한인으로 하원에 입성한 앤디 김은 매달 주민과의 활발한 타운홀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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