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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리 들으러 오세요" 오늘 LA한인회 합창단 음악회

LA한인회 합창단 총무 박상금(왼쪽)와 홍보담당 석정애(오른쪽)씨가 오늘 열리는 합창 공연 '봄의 소야곡' 홍보 포스터를 들고 있다.

LA한인회 합창단 총무 박상금(왼쪽)와 홍보담당 석정애(오른쪽)씨가 오늘 열리는 합창 공연 '봄의 소야곡' 홍보 포스터를 들고 있다.

올해 창단 8년째를 맞이한 LA한인회 합창단이 LA 중앙일보를 찾아왔다.

지난달 1일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수백 명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친 합창단은 오늘(6일)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공연은 오후 6시 사랑한인교회(2801 W Temple St. LA)에서 열린다.

LA한인회 합창단은 8년 전 LA한인타운 주택가에 사립 도박장이 난립해 사회 문제가 되자 LA한인회가 중심으로 은퇴자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창단했다.



회원 30여 명이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LA한인회에 모여 한국 가곡과 가요 외국 가요 세미 클래식 노래를 부르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LA한인회가 주최하는 경축일에 초청돼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성악을 전공한 장상근 지휘자가 직접 지도하고 있다. 합창단 박상금 총무는 "한국 가곡을 부를 때면 향수가 치유된다"며 "일주일에 한 번 모여 노래하고 웃다보면 그 다음 한주를 이겨낼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념 기념해 '봄의 소야곡'이라 타이틀로 한국 가곡 '동무생각'과 '청산에 살리라'와 가요 '향수'와 '홀로 아리랑' 외국 노래 '넬라 판타지아' 등 14곡을 부를 예정이다. 합창단 35명과 연주자와 지휘자 등 10명이 공연 무대에 선다.

한편 LA한인회 합창단은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연령 제한이 없으며 오디션도 보지 않는다. 현재 합창단 연령대는 3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하다.

합창단 홍보담당 석정애씨는 "합창단에 나오면 어릴 적 아버지와 악보를 보고 노래를 부르던 때가 생각난다"며 "노래 실력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213)321-3123(박상금) (310)650-4842(장상근)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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