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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판금 24개 도시 "주정부 배달허용에 반대"

베벌리힐스 등 합동소송 제기

마리화나 판매를 금지한 가주내 도시들이 마리화나 배달을 허용한 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5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소송인단은 코비나 다우니 리버사이드 베벌리힐스 등 24개 도시다. 이들은 마리화나규제국(BCC)과 로리 에이잭스 국장을 상대로 프레즈노 수피리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BCC는 지난 1월 마리화나 판매가 금지된 도시에 기호용 마리화나 배달을 허용한 바 있다.

마리화나 판매금지 도시들은 마리화나가 집으로 배달되면 현금을 노린 강도가 증가하고 불법 마리화나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해당 도시들은 소송 근거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법률인 '주민발의안 64'를 들었다. 이 발의안은 각 지역 도시들에게 마리화나 판매 등 산업 규제 자율권을 보장하고 있다.

경찰 출신인 월터 엘런 코비나 시의원은 "주 정부가 주민발의안 64를 무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주 482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80%는 기호용 마리화나 소매점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배달 찬성론자들은 해당 시의 소송이 마리화나 배달 업계와 소매점 업계를 경쟁시켜 마리화나 시장을 확장하려는 주 정부의 노력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가주 마리화나 시장 규모는 1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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