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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관광객 5000만명 시대 호텔 등 호황

하루 평균 숙박료 180불
지난해 비해 2.4% 올라
공항 인근·컬버시티 인기

LA지역 관광객 증가로 호텔 등 관련 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관광컨벤션위원회(LATCB)에 따르면 지난해 LA를 찾은 방문객은 사상 최다인 5000만 명으로 2017년에 비해 3.1% 증가했다. 특히, 해외 방문객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750만 명(내국인 방문객은 4250만 명으로 2017년 대비 3.0% 증가)에 달했으며 그중에서도 중국 관광객이 120만 명으로 6.9%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LA카운티의 호텔 등 관련 업소들은 호황을 누렸고 특히, 호텔의 경우 하루 평균 객실료는 지난해에 비해 2.4% 오른 180.17달러를 기록했다고 LA비즈니스저널이 29일 전했다.

LATCB에 따르면, LA 지역의 호텔 평균 객실료는 전국 평균인 129.83달러보다 50.34달러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호텔 신축 등으로 인한 객실 공급량이 늘면서 2018년 LA 지역 호텔의 객실 점유율은 평균 79.6%로 지난해에 비해 대비 0.4%포인트 감소했다. 애틀라스호스피탤러티그룹에 의하면 지난해 LA다운타운에만 11개의 호텔이 새로 오픈하는 등 LA 지역 객실 공급이 2000개나 늘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호텔 개발 프로젝트도 45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지역별 프라임호텔의 지난해 점유율을 보면, LA공항과 잉글우드·컬버시티 지역이 86.2%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증가했고, 샌타모니카·마리나델레이·베니스·말리부 지역은 85.5%로 1.8%포인트, LA다운타운과 센트럴 업무지역은 77.2%로 1.5%포인트씩 증가했다.

이에 따라 LA의 호텔 객실당 평균 수입은 143.49달러였으며 해마다 1.9%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국 호텔 객실당 평균 수입은 85.96달러였으며 점유율은 66.2%였다.

한편, LA를 찾는 방문객 중 8760만 명이 LA국제공항(LAX)을 이용해 2017년에 비해 3.5% 증가했다. 국제 이용객이 2600만 명으로 4.5% 증가했으며 국내 이용객도 3.1%나 는 것으로 LAX 측은 파악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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