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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 지난해 매장 1000개 폐쇄…"수익성 확대 위한 전략"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체인, 서브웨이(Subway)가 지난해 미국에서만 1000개 이상의 매장을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비즈니스는 2일 이같이 전하며 이는 회사 측의 계획보다 많은 숫자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브웨이 측 대변인은 "투자자와 프랜차이즈 오너들에게 최대의 수익을 안겨주기 위한 정책 변화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익성이 없는 매장은 접고 리모델과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브웨이는 지난 2016년부터 수익성 확대 전략에 맞춰 매장 폐쇄와 신규 매장 오픈을 하고 있다. 서브웨이 측은 폐쇄한 매장 수는 밝혔지만 신규 오픈 매장 숫자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서브웨이는 미국에만 2만4000개, 전 세계적으로 4만2000개의 매장이 있다. 맥도널드의 글로벌 매장 수 보다 17%나 많은 숫자다.

한편, 디지털 활용에 익숙한 젊은층들의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서브웨이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맥도널드, 버거킹, 치폴레 등 외식업체들도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맥도널드는 모바일앱 주문 스타트업을 인수해 젊은층에 어필하고 있으며, 치폴레도 매장을 리모델링하고 신메뉴를 속속 내놓고 있다.

파네라는 아침 메뉴를 완전히 개편했으며, 다른 경쟁업체들도 건강식을 추가하거나 디지털 키오스크 설치를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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