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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미국 최고 셰프' 됐다…미네아폴리스 앤 김 대표

[LA중앙일보] 발행 2019/05/08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9/05/07 22:03

제임스비어드어워드 수상

제임스 비어드 '중서부 최고 셰프' 상을 받은 한인 앤 김씨가 메달을 잡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제임스 비어드 '중서부 최고 셰프' 상을 받은 한인 앤 김씨가 메달을 잡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미네아폴리스의 한인 셰프가 '요리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를 수상했다.

미네아폴리스에 소재한 '영조니(Young Joni)'의 업주 겸 셰프인 앤 김씨는 6일 시카고 리릭 오페라에서 열린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시상식에서 '중서부 지역 최고 셰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는 '요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미국의 요리사 겸 음식 작가인 제임스 비어드의 이름을 따 지난 1990년 제정된 것으로 전국의 2만여 식당과 요리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김씨는 2016년 영조니 식당을 오픈해 화덕피자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많은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영조니 식당을 포함해 '피자리아 롤라(Pizzeria Lola)', '헬로 피자(Hello Pizza)' 등 3 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멕시칸 음식을 기반으로 한 또 다른 식당 개업도 준비 중에 있다.

김씨는 수상소감에서 "이런 명예롭고 영광스러운 상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이 결코 순탄하지 않았고 전통적인 방식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4살 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와 어머니가 요리를 하는 것을 보며 자랐다. 독특한 점은 김씨가 요리학교를 다닌 경력이 없지만 배우로서의 경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배우로서 피자 가게 업주역을 맡은 바 있다. 또한 1999년에는 '신데렐라', 2001년에는 쇼 '드래곤윙스'에 출연하는 등 여러 프로덕션 컴퍼니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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