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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식 미국 전역서 열린다…LA 등 10개 도시서 공동 개최

한인단체·재외공관 공동후원

한국 독재정권을 향해 목숨 걸고 대항했던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LA 등 미국 10개 도시에서 공동 개최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각 지역 한인회와 재외공관이 후원에 나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7일 5.18기념재단LA(상임대표 에드워드 구)은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을 LA, 뉴욕, 워싱턴DC 등 10개 주요도시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5.18기념재단은 세계 9개나라, 23개 도시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는 40주년을 앞두고 한인단체와 재외공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LA 기념행사는 LA평통(회장 서영석)과 LA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후원하고 LA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과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이 특별후원한다.

LA 기념식은 17일 오후 6시30분 전야제(이음카페, 3020 Wilshire Blvd)로 시작한다. 전야제는 한국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공동시청 및 주제발표로 꾸려졌다.



18일 오후 5시 LA한국교육원 강당(680 Wilshire Pl)에서는 LA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LA평통과 LA한인회는 추모사를 낭독하고 김완중 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 추모사를 대독한다. 기념식이 끝나면 문화공연도 열린다.

5.18기념재단LA는 민주화운동 정신과 내용을 알리는 '실(Seal)과 우표 디자인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및 응모는 이메일(518meme@gmail.com)로 하면 된다.

LA총영사관 측은 "작년 기념식에 이어 올해도 총영사가 참석해 대통령 말씀을 대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0년 5월 광주 시민은 전두환 신군부 독재 움직임에 조직적인 저항으로 맞섰다. 신군부가 공수부대를 투입해 진압에 나서며 시민 수백 명이 사상했다. 한국 정부는 1997년 5.18민주화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이후 정부 차원에서 매년 국가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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