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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병가' 임금 100% 지급" 주하원서 통과…상원서 표결

가주에서 가족 관련 유급 병가를 사용하는 노동자들에게 월 임금의 100%를 지원하는 법안(일명 AB-196)이 주 하원을 통과했다.가주 하원은 24일 50-3의 압도적 표결로 이같은 원안을 가결했다. 이는 월급의 60~70%만 지원키로 한 현행법보다 일반 노동자들의 권익이 더 강화한 것이다. 법안을 발의한 로레나 곤잘레스 의원(민주)은 "앞으로 더 많은 저임금 노동자들이 가족 병가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반면 가주 정부는 당장 내년부터 수억 달러의 추가예산을 부담해야 한다.

하원을 거친 법안은 곧 주 상원에 전달돼 추가 표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한편 개빈 뉴섬 가주 지사는 노동자 1인당 가족 유급 병가 기간을 6~8주 연장하는 법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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