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화합의 한마당"
한인회 '새 회관 건립 축하 음악회'
내달 1일 세리토스 퍼포밍아트센터
스리 테너·피아니스트 장성 등 출연
한인회에 따르면 '의지의 개척자들'이란 주제로 진행될 이 콘서트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성악가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가주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로 구성된 라크마(LAKMA: Los Angeles Korean American Musicians' Association, 음악감독 윤임상)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아리랑합창단, 오렌지 미션콰이어, 한국의 철원 소년소녀 합창단 등은 평소 갈고 닦은 하모니를 들려준다.
현재 OC뮤직소사이어티 음악 감독인 피아니스트 장성은 환상적인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장성은 3세에 피아노를 시작, 일찌감치 유망주로 부각됐으며 2007년 하노버 쇼팽 국제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었다.
무대에 설 성악가 중 홍일점인 줄리 김 소프라노는 아리랑합창단의 지휘자로 활동하며 여러 한인단체 행사에서 수차례 독창을 선보인 바 있다.
한인회는 새 회관 스프링클러 설치 공사비 5만 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한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LA필하모닉 음악감독 구스타보 두다멜이 말한 것처럼 음악은 사람들을 화합, 결속시키고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라며 "이번 공연이 한인사회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좌석에 따라 20, 40, 60, 80달러다. 관련 문의는 한인회(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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