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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 시 수도요금 인상 추진

4년간 60% 올리는 안
내달 4일 시의회 심의

풀러턴 시가 노후한 상수도 시스템 개선을 위해 수도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의회는 향후 4년에 걸쳐 현재보다 약 60% 가까이 수도요금을 올리는 안을 내달 4일 정기회의에 회부,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도료 인상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7월부터 새로운 요금체계가 적용된다.

현재 풀러턴의 단독주택 거주민은 통상 월 17.74달러의 기본 요금과 첫 7500갤런까지 1000갤런당 3.21달러의 추가 요금을 내고 있다.



새 요금체계가 적용될 경우, 기본 요금은 월 41.30달러가 되며 첫 1만2800갤런까지 1000갤런당 2.28달러의 추가 요금을 부담하게 된다.

기본 요금과 추가 요금은 이후에도 3년간 계속 인상된다.

일부 주민은 기본 요금을 올리는 것에 대해 "물을 아껴쓰는 가구엔 불공평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시 측은 총연장 420마일인 수도관이 50여 년 전에 설치돼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며 공사 기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선 기본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시 당국에 따르면 풀러턴의 수도관 파열 건수는 연 100건에 달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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