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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 논란 확산

프랑스 파리서 1일 실시 예정
"가족 놀이공원서 꼭 해야하나"
일부 한인 교계도 반대 운동 나서

AP photo

AP photo

디즈니랜드가 '게이 퍼레이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발단은 프랑스 파리소재 디즈니랜드가 6월 1일 동성애자 그룹을 통칭하는 'LGBTQ' 옹호자들을 위한 퍼레이드를 준비하면서 시작됐다. 소위 다양성을 축하한다는 '게이 프라이드(pride)'의 달인 6월을 맞아 이들 그룹을 알리고 축하하는 주제의 행사를 놀이 공원 내 마련한 것인데, 보수적인 교회,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반대 서명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미국 시민들은 "파리에서 행사가 용인될 경우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서도 같은 행사가 열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미 '식스 플래그',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등에서는 이미 수년째 게이 퍼레이드를 해오고 있다. 하지만 반대하는 진영에서는 "가장 가족 친화적인 디즈니에서 게이퍼레이드는 심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주요 이슈에 청원작업을 전문으로 진행하는 '시티즌고' 사이트(citizengo.org)'에서는 퍼레이드 반대 서명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며, 미국 서부시간으로 31일 오후 3시 현재 30만6000여 명이 서명을 마쳤다. 해당 사이트는 50만 명이 서명을 마칠 경우 디즈니 측이 행사를 취소하게 될 것이라며 서명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미국내 한인 교계에서도 관련 청원에 서명을 촉구하는 SNS 메시지를 퍼트리고 있다. 일부 교계 활동가들은 텍스트, 이메일, 카카오톡 등을 동원해 해당 사이트를 알리는데 열중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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