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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이산 가족 상봉' 결의안…캐런 배스 의원 등 10명 발의

연방 하원 외무위원회 산하 국제 인권 소위의 캐런 배스(민주.LA) 위원장은 동료의원 10명과 함께 미주 한인 이산가족 상봉에 관한 결의안을 발의했다.

미-북 합의로 60일내 미주 한인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도록 촉구한 이 발의안은 '아시아-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 마지막날인 31일 상정됐다.

한국전쟁이 끝난 1953년 이후 1000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가족과 남북으로 갈라졌으며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실향민의 경우 60년 이상 가족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실정이다. 배스 의원은 "수십년간 국제분쟁으로 가족을 만날 수 없는 수십만명의 미주 한인은 물론 나의 지역주민들로부터도 인권 차원에서 북한과의 대화 확대를 요청받았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폴 이 미주 이산가족 협회장은 "미주 한인 가운데 상당수가 인생의 황혼기로 접어들며 가족을 상봉할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이라며 "배스 의원의 지지에 감사하며 가족 상봉은 한반도뿐 아닌 지구촌의 신뢰회복과 이해에 기여하는 일"이라 강조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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