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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식물 불법 채집 한인 일당 3명 검찰 기소

북가주에서 다육 식물을 무단 채집 및 밀수출한 한국인 3명이 기소됐다. LA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김병수(44), 백영인(45), 김봉준(44) 세 명은 두들레야를 북가주 외딴 국립공원 등지에서 무단 채집해 한국으로 수출하는 등 2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이 60만 달러 상당의 두들레야를 불법 채집 및 수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두들레야는 해안에 인접한 절벽 지대에서 서식하는 식물로 일부 품종은 매우 희귀해 멸종 위기에 있어 주 차원에서 보호하고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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