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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이 1위로 본선 진출 확정

존 이 후보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지난 2015년 데이비드 류 LA 4지구 시의원에 이어 두 번째 한인 시의원 탄생에 청신호를 켰다.

4일 열린 LA시 12지구 보궐 예비선거에서 이 후보는 최종 득표수 6,195표(19.17%)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6,145표(19.01%)를 기록한 캘스테이트 노스리지의 천체 물리학자 로레인 런퀴스트 후보가 근소한 차로 2위에 올랐고, 스콧 애브럼스가 4,024표로 뒤를 이었다.

기대를 모았던 애니 조 후보는 647표에 그쳤다.

그동안 이 후보는 상대후보들의 집중견제와 네거티브 전략에 곤욕을 치렀으나 기금 모금과 토론회에서 맹활약하며 지지세를 넓혔다. 1분기(1월~3월)에 18만5,640 달러를 모금해 사실상 가장 많은 기금모금을 기록하면서 유력후보로 떠올랐다.



개표 초반 우편투표 1위에 오르자 이 후보 지지자들의 환호성이 곳곳에서 터졌다. 캠페인 사무실을 찾아온 미첼 잉글랜더 전 LA 12지구 시의원이 이 후보 볼에 키스하며 축하해줬다.

LA데일리뉴스 온라인판도 "존 이가 초반에 리드를 잡았다(John Lee jumps to early lead)"라고 전했다. 예선에서 50% 이상 득표율을 기록하면 당선이다.

본선에 오른 후보들은 오는 8월13일에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LA통합교육구(LAUSD) 예산 확보를 위해 상정된 발의안(Measure) EE는 찬성 13만9,027표(45.68%), 반대 16만5,294표(54.32%)로 부결됐다. 카운티 토지세 인상으로 교육 환경 개선과 학생 축소에 필요한 비용 마련을 위해 발의된 EE는 유권자 3분의 2표를 받아야 통과된다.

캘리포니아 주 상원 33지구 보궐 본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레나 곤잘레스 후보가 69.0% 득표율로 31.0%에 그친 공화당의 잭 게레로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33지구 자리는 리카르도 라라 의원이 캘리포니아 주 보험국 커미셔너로 당선된 뒤 지난 1월부터 공석이다. 33지구는 롱비치와 레이크 우드를 비롯해 LA카운티 일부 지역이 포함된 선거구다.

사진 / 김상진 기자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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