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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박' 한인 지지 확실…20만불 모였다

연방하원 기금 모금행사
"단한번 행사론 최고액수"

4일 LA다운타운에 위치한 의류업체 '액티브USA'사의 단 리 회장 다운타운 오피스에서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 48지구 후보 기금모금 행사가 열렸다. 왼쪽부터 이영근 프로팩 회장, 강창근 에지마인 회장, 박 후보, 홍명기 M&L 홍재단 이사장, 하기환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단 리 액티브 USA 회장.

4일 LA다운타운에 위치한 의류업체 '액티브USA'사의 단 리 회장 다운타운 오피스에서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 48지구 후보 기금모금 행사가 열렸다. 왼쪽부터 이영근 프로팩 회장, 강창근 에지마인 회장, 박 후보, 홍명기 M&L 홍재단 이사장, 하기환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단 리 액티브 USA 회장.

첫 번째 후원행사에서 20만 달러 파워를 자랑했다.

48지구 연방하원에 출마한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기금행사가 지난 4일 LA다운타운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익명의 한 행사 관계자는 "한인 후보 중 단 한 번의 후원행사에서 이렇게 많은 금액이 모금된 적은 없었다"며 "이날 한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이 약 20만 달러"라고 귀띔했다.

박 후보가 평소 한인사회로부터 얼마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지를 숫자로 보여준 셈이다.

액티브 USA 단 리 회장 다운타운 오피스에서 기금모금 행사가 열린 가운데 홍명기·정용봉·하기환·김영석·김창근·김보환·이상영·윌리엄 박·이영근·그레이스 배 회장 등 200여 명 후원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 후보는 "이렇게 많은 분이 저를 돕기 위해 찾아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한인사회의 뜨거운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행사 호스트를 맡은 단 리 회장은 "박 후보는 정파를 떠나 인품이 매우 훌륭하다는 것을 여기 계신 분들이면 다 알 것"이라며 "미셸 박 스틸을 꼭 연방의회에 보내자!"고 외쳤다.

공동 호스트를 맡은 하기환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도 "아마 정치성향 보다는 박 후보 개인을 보고 좋아해서 찾아오신 분이 많을 것"이라며 "인품이 좋으면 후원금도 절로 많이 모금되는 모양인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박 후보가 출마하는 48지구는 라구나비치, 실비치, 코스타메사, 뉴포트비치, 헌팅턴비치, 파운틴밸리, 미드웨이 시티 7개 도시 전체를 비롯해 웨스트민스터, 가든그로브, 샌타애나 등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48지구는 아시안 유권자가 약 3만5000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14.19%이며 이중 90%가 베트남계이고 10%가 한인이다. 최근 공화당과 민주당이 오렌지카운티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한인 유권자가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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