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학생들이 한국어반 청원"
카버중학교 한국어반 개설
6일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과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은 전날 LAUSD 조지워싱턴 카버중학교(George Washington Carver Middle School)와 한국어반 개설 합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버중학교 한국어반은 가을학기부터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한국어반 개설은 이 학교 영어권 학생들이 요구해서 이뤄졌다. 라타샤 벅 교장은 "가을학기에 한국어 초급반(1)을 제2 외국어로 개설한다"고 말했다.
한국어진흥재단 모니카 류 이사장은 "카버중학교는 한인 학생이 적음에도 학생들이 K팝을 듣고 한국 클럽까지 만들었다. 학생들 요구로 한국어반을 개설하게 된 것은 고무적이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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