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재선 한인 지원 절실"…앤디 김 하원의원 7일 후원 행사
김 의원은 7일 LA한인타운 카페 콘체르토에서 열린 후원행사에서 "비록 한인타운이 내 지역구가 아니지만 이렇게 항상 후원금을 통해 힘을 실어줘서 감사하다"며 "북한 이슈 등을 비롯한 한국과 한인사회에 중요한 현안들은 내 현안이기도 하다. 여러분 의견을 듣고 싶어 한인타운을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말 이후 근 100일 만에 한인타운에 돌아온 그는 한국정부와 꾸준히 접촉하고 있고 관련 내용을 국무부에 전달한다고도 밝혔다. 김 의원은 트럼프정부의 대북정책에 부분 동의하면서도 방법에 있어서는 이견이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이 관할하는 뉴저지 3지구는 민주당 의석 중 가장 약한 의석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공화당에서 이미 김 의원 의석을 타겟으로 잡았다고 공공연하게 밝힐 정도로 2020년 선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 의원이 내년에 맞붙을 상대는 비즈니스맨 프랭크 세데히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7차례에 걸쳐 관할지역에서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는 김 의원은 "결국 유권자들과의 접촉과 후원금 모금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며 "특히 공화당 강세 지역에서 타운홀 미팅을 많이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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