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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재능기부 학생 모집합니다"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6개 악기 오디션 선발

KAWA 한미여성회가 세모 유스 오케스트라와 손을 잡고 청소년 음악 봉사자 모집에 나선다. (왼쪽부터) 신영이 부회장, 에스더 김 전 회장, 박지혜 회장,  세모 소속 학생 이정은, 니콜 김, 이수미 세모 대표.

KAWA 한미여성회가 세모 유스 오케스트라와 손을 잡고 청소년 음악 봉사자 모집에 나선다. (왼쪽부터) 신영이 부회장, 에스더 김 전 회장, 박지혜 회장, 세모 소속 학생 이정은, 니콜 김, 이수미 세모 대표.

KAWA 한미여성회(회장 박지혜)가 음악으로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 비영리 단체 '세모 유스 오케스트라(SEMO Youth Orchestra·이하 세모)'와 손을 잡고 학생 모집에 나섰다.

지난 2008년 창단된 세모는 중고등학생들 10명으로 구성된 음악 봉사 단체로, 10여년간 한인타운 내 양로원 및 노인아파드, 다운타운 홈리스 밀집지역 및 타인종 커뮤니티 기관 등에서 음악연주로 사랑을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KAWA 한미여성회는 오는 6월 28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세모와 함께 손을 잡고 악기 후원 및 장소 제공 등 적극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지혜 회장은 "이로서 KAWA는 할머니부터 손녀까지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봉사단체로 거듭났다"면서 "장·노년층으로 구성된 KAWA가 어린 학생들과 함께 협력해 커뮤니티의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자선활동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뜻을 밝혔다.

연합하게된 두 단체는 현재 '세모 바이 KAWA(SEMO by KAWA)'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세모 이수미 대표는 "현재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6개 부문을 모집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악기를 통해 커뮤니티에 봉사하고 싶은 열정이 있는 7~12학년 사이 학생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오디션을 거쳐 최종선발될 예정이다.
▶문의:(213)-598-5025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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