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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수준 높은 공연 선사합니다"

10월 한국 순회공연 대비
연세대콰이어 단원 모집

최근 새로운 리더십을 갖추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남가주 연세콰이어. 왼쪽부터 김영욱 부단장, 이상은 단장, 소프라노 이선종, 반주자 안정희씨.

최근 새로운 리더십을 갖추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남가주 연세콰이어. 왼쪽부터 김영욱 부단장, 이상은 단장, 소프라노 이선종, 반주자 안정희씨.

"올해에도 훌륭한 무대를 꾸미겠습니다. 큰 기대와 더불어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회장 오현근) 산하 동문합창단인 남가주 연세콰이어(단장 이상은)가 최근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고 올 10월 정기연주회와 한국 연세콰이어 초청 공연 무대에 함께 서게될 신입 단원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은 단장은 "이정욱 지휘자와 3년째를 접어드는 올해는 '글로리아' 합창을 타이틀로 마련했고 흑인 영가, 한국 창작곡과 가곡으로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음악 전공 동문들이 합류하고 꾸준히 새로운 동문의 참여로 정기 연주회는 40명이 훨씬 넘게 무대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10월 5일(토)에 열리는 제14회 정기연주회에 이어서 10월24일 한국 연세동문합창단의 초청으로 100주년 기념관의 1200석 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어서 포항, 속초, 경주, 울산 등 전국을 순회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이는 지난 2015년 국립합창단 초청으로 한국에서 공연한 후 4년만에 갖게 되는 경사다.



남가주 연세콰이어는 항상 동문 출신 스타급 성악가를 독창자로 초청해 남가주 한인음악계에 화제가 되곤 했는데, 이상은 단장에 의하면, 아직은 섭외 중이지만 이왕이면 한국공연도 함께 할 수 있는 동문 독창자를 찾고 있다.

또 올 정기공연은 비발디, 모차르트, 존 루터의 이름은 같고 곡은 다른 '글로리아'를 동시에 연주하고 김동진 작곡, 이은상 작사 '가고파 전·후편'이 공연된다. 소프라노 이선종씨는 "우리가 즐겨부르는 '가고파'는 전편"이라며 "이번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또한 훌륭한 후편까지 부르게 된다"고 밝혔다.

"세 작곡가의 글로리아 연주는 특히 지난해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인 존 루터의 '글로리아' 합창을 듣고 한국 연주회에 초청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남가주 연세콰이어의 음악적인 실력을 보여주게 됐습니다."

서울 공연은 남가주 연세 콰이어가 존 루터의 글로리아 전곡을 노래하고 민인기 교수가 이끄는 연세대 동문합창단과 합동 무대로 진행된다.

한편 김영욱 부단장은 "오현근 총동문회장의 후원으로 합창단원들 모두 새로운 단복을 맞춰 입고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 또 '가고파 후편'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남가주 연세 콰이어 정기모임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에서 열린다. 합창과 노래를 좋아하는 연세대 동문과 연세 YGCEO가족들은 누구나 합류할 수 있다.

▶문의: (213)234-8765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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