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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50만달러 이상' 공무원 106명

주회계감사국 연봉현황 공개
데이비드 류 의원 20만 달러
연방 출마 미셸 박 17만 달러

남가주 공무원 106명이 연봉 50만 달러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캘리포니아 베티 이 회계감사국장은 '2018년 가주 지방정부 공무원 연봉현황'을 공개했다. 각 지방정부 보고를 토대로 작성한 연봉현황 결과 LA카운티·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오렌지 카운티 공무원 106명이 연봉 50만 달러 이상을 받았다.

특히 LA카운티는 공무원 중 50만 달러 이상 고액연봉자가 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LA시는 13명, 샌버나디노 카운티 3명, 리버사이드 카운티 2명, 오렌지 카운티 1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공무원은 LA카운티 공공의료서비스 의약조정관 마시엘라 길레모로 90만857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성추행 혐의로 해고된 레드랜드시 매니저 엔리케 마르티네스는 84만5325달러를 받았다.

LA시는 공무원 6만2795명(시민 404만 명)을 고용해 작년 한해 총 56억4363만 달러를 연봉으로 지급했다. LA시 공무원은 기본급여 평균 7만2857달러, 오버타임 1만1354달러, 일시금 891달러, 기타 4772달러로 1인당 평균 연봉은 8만9874달러(연금 및 건강보험 3만2369달러 별도)로 나타났다.



선출직 공무원인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27만7849달러, 허브 웨슨 시의원(10지구)은 21만7149달러, 데이비드 류 시의원(4지구)은 20만2774달러를 각각 받았다.

LA시 공무원 중 고액연봉 10위 안에는 항만도선사 6명(43만~52만 달러), 수도전력국 수퍼바이저 1명(45만 달러)·전력분배 담당자 2명(43~44만 달러), LA소방국 캡틴 1명(44만 달러)이 들었다.

LA카운티는 공무원 11만3934명(주민 1025만 명)을 고용해 총 91억4700만 달러를 연봉으로 지급했다. 카운티 공무원은 기본급여 6만6792달러, 오버타임 6329달러, 일시금 1660달러, 기타 5511달러로 1인당 평균 연봉이 8만291달러(연금 및 건강보험 2만2100달러 별도)로 나타났다.

선출직 공무원인 재키 레이시 검사장 연봉은 40만1799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수퍼바이저 5명은 평균 25만 달러 연봉을 받았다.

2020년 연방하원 48지구 출마를 선언한 오렌지카운티의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2지구)는 연봉으로 17만8127달러를 받았다.

한편 가주 전역 연봉 50만 달러 이상을 받은 공무원은 약 220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 가주 지방정부 공무원 연봉현황은 웹사이트(publicpay.ca.gov)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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