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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직장인 은퇴플랜 '캘세이버스' 시행

직원 5인 이상 2022년까지
30만개 업체 750만명 혜택

가주 주정부가 운영하는 직장인 은퇴플랜 '캘세이버스(CalSavers)'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주정부가 운영하는 은퇴플랜 시행은 오리건과 일리노이에 이어 가주가 세 번째로 그동안 직장인은퇴플랜인 401((k)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한 직장인들에게는 단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행해 온 캘세이버스는 직원 수 5인 이상 업체는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가주 정부는 해당 업체 수를 30만 개로 추산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가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3면>

일단 고용주라면 직원 수에 관계 없이 7월1일부터 캘세이버스 웹사이트(CalSavers.com)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다만 의무조항이기 때문에 데드라인이 있어 직원 수 100명 이상은 내년 6월30일 이전까지, 직원 수 50명 이상은 2021년 6월30일까지, 직원 수 5명 이상은 2022년 6월30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캘세이버스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근로자 숫자는 약 750만 명으로 고용주가 매칭해 주는 부분은 없지만 페이체크에서 사전공제되는 방식으로 401(k)나 다른 은퇴플랜이 보장하는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캘세이버스의 케이티 셀렌스키 디렉터는 "은퇴플랜이 없는 많은 근로자들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하냐고 걱정하고 있다"며 "가난하게 사는 시니어들이 늘어 공적부조에 의존한다면 납세자들의 부담이 커진다"고 모든 주민의 은퇴플랜 보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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