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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8 보조 받는 불체자 퇴거시킨다…빠르면 이달 말부터 단속

가주 43만 가정 퇴거 예상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보조를 받는 공공주택이나 저소득층 아파트에 불법이민자의 입주를 금지하는 정책을 빠르면 이달 말부터 적용할 것으로 보여 퇴거 불안에 떠는 이민자들이 늘고 있다.

이민자 단체인 전국주택법프로젝트(NHLP)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최소 100만 명, 43만 가정이 새 규정에 의해 거주지에서 퇴거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A시의 경우 섹션 8 보조를 받는 연방정부 산하 공공주택 13곳에서만 총 900가정이 이번 새 규정이 시행될 경우 퇴거 조치된다. 이들의 평균 소득은 연 2만4424달러다.

NHLP에 따르면 현재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공공주택이나 저소득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이민 가정이 가장 많은 곳은 뉴욕으로 110만 명, 53만 가정으로 집계됐으며, 가주에 이어 텍사스가 58만 명, 24만 가정으로 조사됐다.

한편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는 지난 4월 말 정부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아파트나 공공주택에 비시민권자가 포함된 가정은 입주할 수 없다는 규정을 연방관보에 발표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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