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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택 조건은 역시 '비용'

대학 평판은 4위로 밀려
트위터 설문조사 결과

대학을 선택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인은 학비로 나타났다.

USA투데이는 트위터를 이용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 4만1025명 중 45%가 대학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학비를 꼽았다고 3일 보도했다.

그 뒤로 '전공'을 중요하게 꼽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21%로 나타났다. 그밖에 대학의 '위치나 규모'를 보는 응답자가 18%, '대학 평판'은 16%로 각각 파악됐다.

이러한 결과는 해마다 대학교 학비가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대학 졸업 후 남는 학자금 대출빚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비리그나 주요 사립대의 경우 기숙사비와 식비 등을 포함해 연간 7만~8만 달러를 훌쩍 넘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사립대와 비교해 학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주 주립대인 UC의 경우도 연간 4만~5만 달러의 학비가 든다.



이처럼 높은 학비를 감당하기 위해 미국인 가정들은 저축해둔 돈 뿐만 아니라 대출, 장학금,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는 기사에서 "대학 평판보다 학비를 중요하게 꼽는 건 그만큼 학부모들의 생각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선택한다. 이번 결과는 예비 대학생들이 현명한 재정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프 로즈 재정기획 컨설턴트는 학부모들에게 "가능한 일찍부터 대학에 다니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자식과 솔직하게 대화하는 게 대학을 선정할 때 도움이 된다"며 무엇보다 대학을 선택하기 전 모든 장학금과 보조금 옵션을 확인하는 것이 학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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