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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마리화나 판매점 OC 진출

'플래닛 13' 내년 초 샌타애나에 지점 오픈

지난해 11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인근에 문을 연 '플래닛 13'의 오프닝 행사 당시 광경. 이 매장의 규모는 11만2000스퀘어피트에 달한다.  [플래닛 13 웹사이트]

지난해 11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인근에 문을 연 '플래닛 13'의 오프닝 행사 당시 광경. 이 매장의 규모는 11만2000스퀘어피트에 달한다. [플래닛 13 웹사이트]

세계 최대 규모 마리화나 판매점 '플래닛 13'이 오렌지카운티에 진출한다.

플래닛 13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초 샌타애나의 산업단지에 2호점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1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수 마일 떨어진 곳에 문을 연 플래닛 13은 하루 약 3000명의 고객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11만2000스퀘어피트의 대규모 매장은 화려한 조명 쇼와 다양한 예술품 전시로 '마리화나 판매업계의 디즈니랜드'란 별명을 얻었다.

플래닛 13의 공동 최고경영자(CEO) 래리 셰플러는 "(샌타애나는) 라스베이거스와는 다른 분위기일 것"이라면서도 2호점을 남가주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소가 공개되지 않은 2호점의 규모는 4만 스퀘어피트다. 이는 통상적인 마리화나 판매소의 크기인 2000스퀘어피트의 스무 배에 달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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