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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불로 한국 왕복·고향 관광…충청향우회 고국방문단 모집

"귀국일자 원하는 대로 선택"

OC충청향우회가 고국방문단을 모집한다. 왼쪽부터 김도영 회장, 신영균 이사장.

OC충청향우회가 고국방문단을 모집한다. 왼쪽부터 김도영 회장, 신영균 이사장.

오렌지카운티 충청향우회(회장 김도영)가 고국방문단에 참여할 향우를 모집하고 있다.

약 30명으로 구성될 고국방문단은 오는 10월 12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며, 10월 14일~17일(한국 시간)까지 3박4일 동안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세계충청향우회(회장 류기환) 주최로 열릴 '제2회 세계충청향우회 대표자대회'에 참석하게 된다.

대표자대회 참가자들은 청와대, 충청도의 명승지도 방문할 수 있다. 일인당 참가비는 왕복 항공료와 3박4일 숙박비, 대표자대회 참가비, 국내 여행비를 모두 포함해 930달러다.

신영균 이사장은 "귀국 일자는 각자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표자대회 참석 이후엔 자유롭게 여행 일정을 짤 수 있다"라며 "세계 각지 충청인들과 유대를 다지고 저렴한 비용으로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김도영 향우회장(714-452-3006)에게 하면 된다.

준회원(비충청인)도 참가할 수 있지만 방문단 인원에 제한이 있어 정회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정회원 자격은 충청도 출신으로 연회비 120달러를 납부한 이에게 부여된다.

지난 2월 창립된 충청향우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고국 방문 행사를 갖는다.

김도영 회장은 창립 총회 당시, 올해 주력 사업으로 '고국 방문 여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회장은 "웰페어를 받는 향우 중엔 수혜 자격에 문제가 생길까봐 고향에 다녀오고 싶어도 망설이는 이가 많다. 이런 향우들을 위해 향우회 차원에서 고국 방문단을 구성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상세히 알려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청향우회는 창립을 준비하던 지난해 말, 20여 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회원이 100명을 넘을 정도로 빠르게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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