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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장착 '미끼 소포' 먹혔다

애너하임 경찰 두 달간 4명 체포

애너하임 경찰국의 '미끼 소포' 작전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OC레지스터의 9일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경찰국은 지난 5월 OC 최초로 GPS 추적장치 내장 미끼 소포를 택배 물품 절도범 검거에 활용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도입, 지금까지 4명을 체포했다.

경찰국은 미끼 소포에 최소 950달러가 넘는 물품을 넣는다. 범인에게 중범 절도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서다. 이 때, 수표책이나 스마트폰 정도 크기의 GPS 추적장치를 함께 넣는다.

미끼 소포는 유동인구가 많고 보안 카메라가 장착된 집 앞 현관에 놓아둔다. 소포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소프트웨어가 경찰국에 경보를 보내고 수 초 간격으로 GPS와 신호를 주고받으며 이동 경로를 알려줘 절도범 체포를 돕는다. 경찰국 측은 미끼 소포의 존재가 널리 알려질수록 잠재적 범죄자의 범행 억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너하임에선 매년 약 200건의 택배 절도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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