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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셸터 신축 속도낸다

부에나파크시 착공이어
풀러턴시 규제완화 나서

지난 10일 개최된 홈리스 네비게이션센터 착공식에서 부에나파크 시의원들이 함께 첫 삽을 뜨고 있다. [부에나파크시 제공]

지난 10일 개최된 홈리스 네비게이션센터 착공식에서 부에나파크 시의원들이 함께 첫 삽을 뜨고 있다. [부에나파크시 제공]

OC북부 도시들이 홈리스 셸터 마련을 위해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우선 부에나파크시는 지난 10일 6494 카발레로 불러바드에 들어서게 될 내비게이션센터의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돌입했다.

지난 4월 9일 부에나파크 시의회에서 신축이 승인된 내비게이션센터는 임시 홈리스셸터로 홈리스들이 영구주택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첫 단계 역할을 하게 된다.

공사비용은 지난해 11월 OC북부서비스계획구역(NSPA)이 부에나파크와 플라센티아에 내비게이션센터 신축을 위해 가주당국으로부터 홈리스응급지원프로그램(HEAP) 기금으로 지원받은 1206만2300달러 가운데 641만2300달러로 충당된다.



부에나파크시와 머시하우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센터에는 2만5500스퀘어피트 규모에 150개의 침상과 사무실, 회의실, 강의실, 의료실 및 야외시설을 갖추게 되며 내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 자격은 부에나파크를 비롯해 애너하임, 브레아, 사이프리스, 풀러턴, 라하브라, 라팔마, 로스알라미토스, 오렌지, 플라센티아, 빌라파크, 스탠턴, 요바린다 등 NSPA관할 구역 도시에 상주하는 홈리스들로 제한되며 센터 출입은 반드시 OC교통국버스, 셔틀버스, 우버, 리프트 등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홈리스들의 내비게이션센터 평균 체류시간은 79일로 알려졌다.

한편 풀러턴시도 빠른 시일내로 홈리스셸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일 시의회에서 홈리스셸터위기 선포를 3대1로 통과시켰다.

셸터위기선포는 홈리스셸터의 신축 제한 규정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어 풀러턴에 새로운 셸터가 조만간 오픈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주셸터위기법은 셸터 개장을 막을 수 있는 건물보건안전법 적용을 시정부가 제한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공중 보건 및 안전을 보장하는 내용의 조례를 채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날 반대표를 던진 부르스 휘태커 시의원은 "부지 소유주들에게 해가 될 수 있으며 시의 정상적인 토지이용 프로토콜을 방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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