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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학생 33명 부정입학 조사"…진상파악 위해 인터뷰 하기로

명문대 입시비리 사건으로 부모 등 50명이 기소된 것과 관련해 USC가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16일 LA타임스에 따르면 USC는 학내 부정입학 진상조사단 구성해 관련 학생 33명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USC 측은 부정입학이 의심되는 학생이 입학지원서 제출 때 거짓말 등 허위사실을 기재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학생에게 보낸 이메일은 5일 안에 USC 윤리위원회(OPE)에 연락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진상조사위원회는 학생들을 인터뷰하고 입시비리 인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일부 학생은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USC 측은 학생들이 진상조사 협조에 동의할 때까지 입학등록 및 강의등록을 중단한 상태다.



이와 관련 일부 학생은 입학 당시 자신들 부모가 잘못된 비위를 저지르고 연방수사국(FBI) 기소를 받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다른 학생들은 관련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신문은 USC 측이 이메일 발송 대상 학생 모두 입시비리를 주도한 컨설턴트 윌리엄 릭 싱어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USC 측은 몇 주 안에 자체 진상조사를 끝내고 해당 결과는 학생에게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USC 측은 학내 입학정책을 전면 검토하는 외부 감사업체 두 곳을 선정했다. 학교 측은 입시비리가 발생할 수 있었던 원인과 허점을 찾아낸다는 계획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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