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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건 그래도 부동산"…뱅크레이트 '여윳돈투자' 설문

[LA중앙일보] 발행 2019/07/19 경제 2면 기사입력 2019/07/18 21:05

장기투자 선호도 1위
주식-예금-금 뒤이어

부동산이 장기투자 대상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소비자 금융정보 제공 업체 뱅크레이트가 18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0년 간 여윳돈을 투자한다면 어디에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1%가 부동산을 선택했다. 이어 주식 20%, 예금과 양도성예금증서(CD) 등 현금투자 19%, 금 등 원자재 11%, 채권 7%,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4%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6월25~30일 사이 전국에서 1015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이뤄졌으며 95%의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35%다.

뱅크레이트는 미국인의 장기투자 대상이 주식에서 부동산으로 바뀐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동일한 조사에서는 주식이 32%로 1위, 현금투자가 24%로 2위, 부동산은 22%로 3위였다.

부동산 선호 응답자가 1년 새 9%포인트 늘어난 반면 주식은 12%포인트, 현금투자는 5%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세대별로는 밀레니얼 세대의 36%가 부동산을 선택해 X세대의 31% 등 다른 세대들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주식을 선호한다는 밀레니얼 비중은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낮았다.

증시가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는 반면 부동산 전망은 불투명한 가운데 주식 대신 부동산 선호 응답 비율이 높게 나온 것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대해 뱅크레이트의 그렉 맥브라이드 수석 애널리스트는 "증시는 10년 호황에도 불구하고 만족하는 투자자가 많지 않다"며 "대신 부동산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본인이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서는 약간의 손해를 봐도 감내할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조사에서 고소득층의 경우에는 주식 투자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주식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연소득 5만 달러를 기준으로 그 이상은 28%인 반면, 그 이하는 15%로 절반 정도에 그쳤다.

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투자할 것이란 응답은 밀레니얼 세대가 9%로 앞 세대인 X세대보다 3배 이상 많게 나타나며 젊은층의 취향을 반영했고, 향후 기준금리가 내려도 투자 계획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란 응답이 58%로 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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