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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B 최우수 자동차는 지프 '랭글러'…올해 31개 부문 종합 평가

[LA중앙일보] 발행 2019/07/19 경제 7면 기사입력 2019/07/18 21:11

혼다 4개 모델 톱 10에 올려
현대는 벨로스터 등 2개

KBB 선정 2019년 최다 수상 자동차 모델 1위로 꼽힌 지프 '랭글러'. [지프 제공]

KBB 선정 2019년 최다 수상 자동차 모델 1위로 꼽힌 지프 '랭글러'. [지프 제공]

지프 '랭글러'가 켈리블루북(KBB) 선정 올해 최다 수상 자동차 모델로 꼽혔다. KBB가 인정한 최다 수상 자동차 회사는 혼다가 차지했다.

KBB는 올해 자사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엄선해 자체적으로 진행한 31개의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자동차 모델 톱10과 자동차 회사 톱10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KBB는 "미국 내에서만 350개 이상의 차종이 팔리고 신 모델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필요한 좋은 차를 고르기란 쉽지 않은 문제"라며 "선택의 기로에 선 소비자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핵심만 정리한 리스트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순위를 정하는데 근거가 된 KBB의 시상식 중에는 '차종별 베스트 바이 어워드', '베스트 오토 테크 어워드', '베스트 리세일 밸류 어워드', '5년 소유 비용 비교', '브랜드 이미지 어워드'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KBB 만의 독특한 '2만 달러 미만 가장 멋진 차 톱10', '베스트 패밀리 카', '3만 달러 미만 베스트 SUV' 등도 반영됐다.

KBB의 맷 드로렌조 수석 에디터는 "KBB의 자동차 전문가들은 매년 출시되고 판매되는 모델들을 직접 운전해보고 엄청난 정보를 얻어 리스트를 엄선하고 있다"며 "그 결과 올해 최고 모델의 영예는 랭글러에게 돌아갔고 2019년형 모델은 새롭게 디자인돼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 랭글러는 지난해 올 뉴 모델이 출시된 뒤 올해는 보다 안정된 품질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과거에 비교해 더 많은 기능을 담았고, 성능은 한층 개선됐으며, SUV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서 포기하는 것 없이 연비도 좋아졌다. KBB는 "랭글러를 3만 달러 미만 베스트 SUV나 최고의 리세일 가치 모델, 5년 유지비 상위 모델로 꼽는 것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2~5위는 혼다에서 만든 모델들에게 돌아갔다. 이중 2위는 세단, 해치백과 쿠페 디자인의 장점을 잘 조화해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시빅'이 차지했다. 시빅은 KBB의 베스트 소형차 선정이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꼽히고 있고 올해는 3만 달러 미만 베스트 세단과 2만 달러 미만 10대 자동차에도 이름을 올렸다.

3위 'CR-V'는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로서 올해 KBB의 베스트 콤팩트 SUV와 베스트 패밀리 카는 물론, 3만 달러 미만 톱 10 SUV, 3만 달러 미만 10대 4륜구동 자동차로 꼽혔다.

4위 '오딧세이'는 KBB가 선정한 베스트 미니밴 뿐 아니라 베스트 패밀리 카로도 평가됐다. 여기에 리세일 가치도 높게 평가됐으며 5년 유지비 성적에서도 오너에게 도움이 되는 높은 경제성을 자랑했다.

지난해 완전히 새롭게 리뉴얼 된 '어코드'는 베스트 미드사이즈 카, 3만 달러 미만 베스트 세단에 뽑혔고 신차의 경우 소유하는 동안 5년 유지비와 되팔 때 중고차 가치도 높게 평가되면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6위에 오른 수바루 '크로스트렉'은 4계절 변함 없는 주행 성능과 도심에 알맞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호평을 이끌었다. KBB로부터는 최고의 리세일 가치와 저렴한 5년 유지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7위를 기록한 볼보 'XC40'는 서브콤팩트 SUV로서 독특한 스타일링과 첨단 기술력이 응축된 편의사양, 볼보의 자랑인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KBB가 뽑은 서브콤팩트 럭셔리 SUV는 물론, 베스트 뉴 모델 분야에서도 XC40는 이름값을 했다.

8위와 9위에는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와 '싼타페'가 각각 올랐다. 벨로스터에 대해 KBB는 "단지 튀는 디자인에 연비만 좋은 소형차가 아니다"라며 3만 달러 미만에 고성능 트림 선택이 가능해 '벨로스터 N'은 KBB 선정 베스트 스포츠 카와 3만 달러 미만 가장 멋진(coolest) 차 중 하나로 꼽혔다.

2019년식 싼타페는 더 넓어진 실내 공간에, 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보다 가족 친화적인 기능으로 평가됐다. KBB는 "싼타페는 큰 가치를 주기 때문에 올해 베스트 패밀리 카 중 하나로 선정했다"며 "이와 더불어 3만 달러 미만 베스트 SUV에도 꼽혔으며 5년 유지비도 높다고 평가됐다"고 전했다.

4개 모델을 순위에 올린 혼다와 달리 경쟁사인 도요타는 '타코마' 한 모델을 10위에 올리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타코마는 리세일 가치와 유지비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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