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셸 박·영 김도 존 이 지지 "두번째 시의원 만들자"

한인표 결집 큰 도움 될듯

LA시 12지구 시의원 보궐 본선거를 앞두고 존 이(49·사진) 후보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이 후보는 24일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와 영 김 캘리포니아 39지구 연방하원 후보 지지를 잇달아 받아냈다. 이 후보는 남가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이들의 지지가 본선에서 한인표 결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악관 아태평양 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연방하원 48지구에 출마한 박 위원장은 "LA시에 두 번째 한인 시의원을 탄생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12지구 한인 유권자들이 합심해 본선에서 이 후보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 가주 하원의원 출신의 김 후보도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이 후보는 갑자기 나타난 정치 후보가 아니라 12지구 말단 보좌관부터 수석보좌관까지 차곡차곡 계단을 밟아 올라간 인물"이라며 "존 이는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후보다. 이미 수석보좌관으로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두 분 지지 덕분에 엄청난 원군을 얻은 기분"이라며 "당선만이 두 분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1차와 2차 토론에서 상대후보 로레인 런퀴스트를 압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LA타임스가 최근 런퀴스트에게 다시 한 번 지지를 표명하는 등 반대파 결집도 만만치 않다.

이 후보는 이 지역에 독자가 많은 LA데일리뉴스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일단 웨스트힐스 주민의회를 비롯해 그라나다힐스 여성클럽 등 크고 작은 단체 리더 43명, 학부모 단체 리더 20명, 공공안전 단체 리더 14명 등이 일찌감치 이 후보를 지지했고 후원금 모금에서도 우위를 지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한편 4지구 데이비드 류에 이어 두 번째 한인 시의원 탄생을 가리는 본선은 내달 13일(화)에 실시된다.

12지구는 채츠워스, 그라나다힐스, 노스리지, 포터랜치, 웨스트힐스, 셔우드 포리스트 등 LA시 샌퍼낸도 밸리 북서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won.yongsuk@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