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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비번 경찰 갱단 총 맞아 숨졌다

링컨하이츠서 실랑이 도중
뉴욕에서도 12명총격 피해

지난 주말 LA와 뉴욕 총기사건으로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LA에서는 경관이 갱단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7일 LA 링컨하이츠 지역에서 경력 2년의 비번 경관이 갱단멤버 총격에 사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7일 자정이 지난 시간에 24세 비번 경관 후안 호세 디아즈가 여자친구, 그녀의 두 남자 형제와 타코 스텐드에서 음식을 먹고 있었다. 이때 한 남성이 벽에 낙서하는 것을 보고 디아즈 경관이 중단하라면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후 한 무리가 '애비뉴스'라는 갱단이라면서 디아즈 일행이 자신들의 구역을 침범했다며 총으로 위협했다. 디아즈 일행은 충돌을 피하기 위해 차를 탔으나 갱단 멤버가 그 자리에서 총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디아즈가 숨지고 여자친구의 남자 형제 한 명이 총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용의자가 기소될 때까지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저녁 브루클린 브라운빌에서 열린 지역 연례 행사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해 38세 남성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했다. 부상자 1명은 위중하며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제임스 오닐 뉴욕 시경국장에 따르면 현장에 약 2000명 주민이 지역 연례행사인 '올드타이머데이(Old Timers Day)'에 참석한 상황이었다. 뉴욕시경 100명이 지켜본 가운데 행사가 마무리돼 가는 11시 시점에 현장 놀이터에서 총격이 발생했으며 총 12명 주민이 총상을 입었다. 시경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총기 1정을 회수했으며 용의자 2명을 수사하고 있다.

오닐 국장은 "총격 동영상을 소지한 사람은 시경과 공유해 달라"고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원용석·김아영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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