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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에 '중앙일보 광장' 생긴다…윌셔+노먼디 교차로

LA시의회 조례안 통과

LA시의회가 중앙일보 광장(Korea Daily Square)으로 명명한 윌셔와 노먼디 교차로 일대. 한인 상가와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한인타운 최중심이다. 김상진 기자

LA시의회가 중앙일보 광장(Korea Daily Square)으로 명명한 윌셔와 노먼디 교차로 일대. 한인 상가와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한인타운 최중심이다. 김상진 기자

LA한인타운 심장부인 윌셔 불러바드와 노먼디 애비뉴 교차로가 '중앙일보 광장(Korea Daily Square)'으로 명명됐다.

LA시의회는 이같은 내용의 조례안을 지난달 31일 통과시켰다. 조례안에는 "중앙일보는 미 전역 8개 대도시에 26만8000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미주 한인 최대 언론사로, 1974년에 창간해 한인사회 중대 사건들을 독자들에게 전하면서 한인사회 권익을 옹호하고 LA시에 한국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했다"며 "중앙일보가 한인사회에 끼친 공로와 영향력을 기념하기 위해 윌셔 불러바드와 노먼디 애비뉴를 '중앙일보 광장(Korea Daily Square)'으로 명명한다"고 명시돼 있다.

LA시는 내달 '중앙일보 광장' 이름이 붙은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LA시는 LA시를 위해 기여한 인물이나 기업 이름을 주요 교차로에 붙여 '기념 광장'으로 지정해 왔다

조례안을 발의한 허브 웨슨 LA시의장은 최근 노숙자 임시셸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있어 중앙일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본지와 인터뷰에서 "매일 중앙일보 내용을 접하고 있다"며 "LA시에 노숙자 임시셸터를 추진하게 된 것도 중앙일보에 게재된 노숙자 시리즈를 보며 노숙자 사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자각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훌륭한 기사 발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A시의회는 중앙일보 광장 외에도 라디오코리아 광장(윌셔+세라노)과 한국일보 광장(윌셔+웨스턴) 지정안도 통과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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