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최고 '커피명인' 뽑는다…11월 마스터스 대회 개최

오는 11월 LA에서 커피 마스터를 뽑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커피 전문매체 스프러지(sprudge)는 6일 커피 경연대회 '커피 마스터스(Coffee Masters)'가 미 서부에서 처음으로 LA 다운타운 매직박스(Magic Box)에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간 LA 커피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된다.

커피 마스터스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우승자는 상금 5000달러를 받는다. 종목은 맛을 감별하는 '컵핑(Cupping)', 커피를 내리는 '브루잉(Brewing)', 커피에 우유로 그림을 그리는 '라테 아트(latte art)' 등 7가지다. '주문경연(the order round)'에서는 심사자의 주문에 따라 10가지 종류의 커피를 만들어야 한다. 경연마다 점수가 바로 매겨진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와 자신만의 스타일로 음료를 만드는 영상 1~2분 제작해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웹사이트(la-coffeefestival.com)에서 할 수 있으며 마감은 9월 8일이다.

황상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