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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곳곳서 총격…20대 등 사망

주말 동안 남가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교사와 학생, 가장이 숨을 거뒀다. 올해 24살인 낸시 매가나는 17일 오전 샌버나디노 시 중심에 위치한 델맨하이츠 공원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5살짜리 아들이 있는 매가나는 아들과 함께 차 안에 있다가 갑자기 총격을 받았으며,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그는 델벨레호 중학교 교사로 일해왔다.

한인타운과 멀지 않은 LA웨스트레이크 지역 한 버스 정류장에서도 17일 오후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남성이 사망했다.

LAPD는 출동 후 인근에서 용의자 한 명을 검거했으며 범행에 쓰인 총 한 자루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A사우스센트럴 68가 인근에서 지난 14일 저녁 발생한 차량 총격 사건에서 사망 피해자들이 UC어바인에서 박사학위 과정에 있는 학생과 곧 아이가 태어날 예비 아빠였던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플로레스 벨라즈케즈는 물리학 박사과정에서 공부 중이었으며, 알프레도 카레라는 곧 아들이 태어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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