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 LA를 담다
이종철 작가 개인전
31일부터 SoLA서
이종철 작가는 홍대에서 판화를 전공했고 호주 멜버른에서 공부했다. 1996년 가람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9회의 개인전, 200여 회의 기획전과 그룹전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대전에서 '최고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한양여대 시각미디어디지안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 전시에는 SoLA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LA에서 한 달 동안 머물면서 완성한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예술은 모든 것이 될 수 있고, 모든 것은 예술이 될 수 있다"고 말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목에서 보여주듯 캘리포니아를 상징하는 '유레카'라는 단어와 작가가 생활하고 작품제작을 하는 스튜디오 주변에서 채집된 나뭇조각, 나사, 종이박스, 장난감, 해체된 바이올린 등의 사물을 그리고, 찍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현재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사람들에 적응해 나가는 예술의 진화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3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주소: 3718 W Slauson Ave, LA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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