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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바바리맨' 기승…신체노출 29일 하루만 4건

체포자수도 수년째 증가세

최근 LA한인타운에서 성기를 노출하는 일명 '바바리맨'이 기승이 부리고 있다.

최근 타운에서 거리를 지나가던 조이 곽(19)양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한 남성이 하의를 벗고 성기를 노출한 채 자신에게 다가왔다. 곽 양은 "너무 놀라 신고할 생각조차 잊었다"고 했다. 또 다른 피해자인 이정현씨는 "한 남성이 차에 탄 채 창문을 내리고 길을 묻기에 가르쳐 주려 가까이 다가가자, 차 안에서 바지를 벗고 자위를 하고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최근 타운에서 성기 노출 등 신체를 노출하는 행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사건·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폰앱 '시티즌(citizen)'에 따르면 29일 하루 한인타운 인근서 발생한 노출 행위만 4건이다. 특히 이 중 2건은 출근 시간대인 오전 9~10시쯤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에 체포된 '성기 노출(Indecent exposure)' 용의자가 수년 째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노출로 인한 체포건은 3건이었다. 이후 2015년(4건), 2016년(8건), 2017년(11건), 2018년(13건)까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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