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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협의회 전통 이어주길…"

[인터뷰] 이임 김진모 18기 OCSD평통회장

차세대 참여 기대 못미쳐 아쉬움
운영기금 1만여 달러 19기에 이월

-임기를 끝낸 소감은.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추진되는 가운데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이 성사되며 큰 기대를 했는데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 지난 2년간 OC평통 자문위원들이 하나가 돼 정말 열심히 발로 뛰어다녔다. 특히 미주지역서 가장 모범적인 협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큰 불협화음 없이 조직 운영에 협조와 봉사로 앞장선 자문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18기 평통을 자평하면.

"다채롭고 의미있는 활동이 많았지만 지난 2월 말, OC평통이 주관한 해외 첫 '평화통일 원탁회의'가 유튜브로 생중계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돼 감동이었고 역사적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OC지역 행사 성공으로 독일에서도 개최됐고 한국 각 지역에서도 연이어 개최됐다. 또한 지난 3월 한국서 열린 해외지역회의에서 만찬사를 할 수 있는 영광이 주어졌고 곽도원 총무간사가 토크콘서트 패널로 참석하는 등 OC평통이 미주지역 대표 역할을 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외에도 알뜰한 조직운영을 통해 19기에 1만여 달러의 운영기금을 넘겨줄 수 있게 된 점도 기쁘게 생각한다."



-아쉬웠던 점, 바라는 점은.

"직장생활 등으로 활동이 쉽지 않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차세대들의 참여가 기대에 못 미쳐 아쉬웠다. 대통령이 밝힌 2045년 '하나의 한국'에 일조할 수 있도록 차세대들이 본인의 몫이라 생각하고 적극 활동해 주길 부탁드린다. "

-자문위원을 위한 제언은.

"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순간 정치성향이나 지역감정 등은 모두 내려놓고 초월해 통일에 대한 정책 자문이라는 본연의 역할에만 힘써야 한다. 특히 자기를 드러내기보다는 겸손과 존중의 자세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 자문위원으로서 통일에 대한 공부와 연구에도 힘써 전문성을 갖추길 바란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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