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제작자' 오바마, 오스카상 진출하나

첫 다큐 넷플릭스 방영

버락 오바마(사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콘텐츠 제작 활동에 나서는 등 대중문화와의 접목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부인 미셸 여사와 함께 콘텐츠 제작사 하이어 그라운드 프로덕션을 설립해 지난해 5월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했다.

하이어 그라운드가 만든 '아메리칸 팩토리(American Factory)'는 올초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받은 데 이어 지난달 21일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으로 방영됐다.

'아메리칸 팩토리'는 중국 억만장자 사업가가 오하이오주에 유리공장을 설립해 운영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미국과 중국 노동자의 문화적 충돌, 이를 융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등이 사실감 있게 담겨 있다.



온라인 매체 쿼츠는 4일 이 작품이 내년 아카데미상 후보로 오를 수 있고 수상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고 호평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넷플릭스와 오리지널 TV쇼, 영화, 다큐멘터리 제작 등 폭넓은 계약을 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의 각료 임명 과정을 다룬 마이클 루이스의 책 '5번째 위험'을 각색한 작품, 1800년대 사회개혁자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전기 영화, 전후 뉴욕 패션계에 관한 드라마 시리즈 등이 포함돼 있다고 쿼츠는 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와 팟캐스트 시리즈를 제작하는 계약을 하기도 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