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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시인 '동주문학상' 받는다

후진 양성 공로…'해외 특별상'
11월 서울 조계사 시상식 열려

오렌지글사랑을 비롯한 여러 문학교실에서 후진 양성에 기여한 정용진(사진) 시인이 한국의 '제4회 동주문학상' 해외 특별상을 받는다.

동주문학상 제전위원회와 광주일보, 계간 '시 산맥'이 주최하는 동주문학상은 지난해까지 윤동주서시문학상이란 이름을 사용했지만 올해부터 명칭을 바꿨다. 주최 측은 정 시인이 미국에서 시와 수필로 정진하는 한편, 미주문협 회장, 이사장을 역임하고 오렌지글사랑 모임, 샌디에이고 문장교실 등에서 오랜 기간 후진을 육성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미주문협 고문을 맡고 있는 정 시인은 1995년부터 약 8년간 오렌지글사랑에서 시와 수필 작법을 지도했으며 이후 샌디에이고에서 '문장교실'을 설립하고 7년 동안 운영했다.

정 시인은 오는 11월 30일(현지시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릴 시상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 시인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더 분발해 좋은 시를 쓰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시인은 제10회 미주 문학상을 수상했고 '국제 시인 협회'로부터 2007년 우수 시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저서로는 시집 '강마을' '장미밭에서', 에세이집 '마음밭에 삶의 뜻을 심으며' '시인과 농부' 등이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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