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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만들며 자긍심을 느껴요"

3·1여성동지회 '태극기 교실'
13일 LA 코헹가 초등학교

왼쪽부터 김오옥 부회장·그레이스 송 회장·이명희 고문.

왼쪽부터 김오옥 부회장·그레이스 송 회장·이명희 고문.

미주3·1여성동지회가 코헹가 초등학교(교장 엘리스 변) 학생에게 '태극기'를 가르치고 추석맞이 전통문화 체험 시간을 제공한다. 이 학교 한인 학생 200명은 행사 당일 한복을 입고 등교할 예정이다.

미주3.1여성동지회 그레이스 송 회장은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태극기 교실을 운영하면서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를 교육해 왔다"면서 "올해는 한인 학생이 많이 다니는 코헹가 초등학교 요청으로 찾아가는 태극기 교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태극기 교실은 13일 오전 8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코헹가 초등학교에서 진행한다. 여성동지회는 태극기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 액자도 준비했다.

이명희 고문은 "한인 청소년이 성조기는 잘 알지만 민족을 상징하는 태극기는 모른다. 아이들이 태극기를 직접 만들어 액자로 소장하면 민족 자긍심도 심어줄 수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주최 측은 추석(9월 13일)을 맞아 송편빚기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 및 민속놀이 체험 시간도 마련했다.

김오옥 부회장은 "3·1여성동지회 회원들은 검정 치마에 흰색 저고리(유관순 복장)를 입고 학생들은 한복을 입는다"라며 "한인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면 아이들 정체성 교육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주3.1여성동지회는 25일 오전 11시 JJ그랜드호텔에서 산하 합창단 대통령상 시상식을 연다.

▶문의: (213)210-4904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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