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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잔치 마당 어깨춤 '들썩'

OC한미노인회 추석 대잔치
400여명 한가위 분위기 만끽
노래자랑대회 김정희씨 우승

한미노인회 합창단의 공연이 끝나자 참석자들이 앵콜을 외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미노인회 합창단의 공연이 끝나자 참석자들이 앵콜을 외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풍성한 한가위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OC한미노인회(회장 신영균, 이하 노인회)가 추석(13일)을 맞아 지난 12일 가든그로브 OC한인회관에서 추석대잔치를 개최한 것.

한인 정치인, 단체장과 노인회, 상조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노인회 신영균 회장은 "오곡이 풍성히 열매 맺는 가을에 가족과 친지, 친구들과 모여 앉아 추석을 지내던 추억이 그리워지는 먼 타국에서의 이민 생활이지만 오늘 하루라도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한가위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명예대회장을 맡은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도 "한국의 명절인 추석 잔치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다. 건강한 한인 시니어 커뮤니티를 위해 힘쓰면서 시와 돈독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노인회에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한 시니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노인회 신영균 회장, 김혜릭 이사장과 시니어들에게 사랑의 쌀 500포대를 기부한 한국상사지사협의회 백사훈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위원회 부위원장은 "푸짐한 음식뿐만 아니라 웃음과 건강도 풍성하길 기원한다. 추석은 감사를 전하는 명절인만큼 한인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에도 감사드린다"며 내년 선거에도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축하 공연으로는 한미노인회합창단(단장 조보원)을 비롯해 김창달 김스피아노 대표의 피아노 독주, 소프라노 줄리 김의 가곡 독창, 은평대 색소폰 동아리의 연주, 양현숙씨의 흘러간 가요 메들리 열창이 이어졌다.

가장 관심을 모은 노래자랑 경연대회에서는 13명이 출전해 각축을 벌인 가운데 '만남'을 부른 김정희씨가 우승해 대형 TV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노인회가 준비한 점심 뷔페와 각 후원업체가 제공한 선물 및 사랑의 쌀이 증정됐으며 세기여행사가 후원한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됐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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