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본국 선거 '시동'…내년 4월 한국 총선 앞두고
내달 재외선관위 운영 돌입
LA·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내달 18일부터 재외선거관리위원회(재외선관위)가 설치돼 본격적으로 운영과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 재외선관위가 운영되는 기간은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 후 30일까지로 내년 5월 15일에 마감한다.
<표 참조>
재외선거관은 뉴욕에서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고·신청, 투표관리 및 홍보,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단속활동 등 업무를 맡는다. 만 19세 이상 재외선거인 등록·변경 신청은 현재 접수 중이다. 선거일 60일 이전인 내년 2월 15일까지 가능하다. 국외 부재자신고도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재외선거인명부등은 내년 2월 말 선거일 전 49일부터 40일까지 작성된다.
재외국민 유권자는 한국 주민등록증 유무로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으로 나뉜다. 주민등록증 말소가 안 된 국외부재자는 재외선거 때마다 부재자 신고를 해야 한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재외선거인은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 기존 등록자 중 최근 두 번 연속 재외선거에 불참했다면 유권자 등록을 새로 해야 한다.
국외부재자 신고 재외선거인 등록 또는 영구명부 확인은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에서 가능하다.
재외선거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총 개표는 4월 15일 한국 투표 후 즉시 시작된다.
재외선거제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www.nec.go.kr) 분야별정보 메뉴에서 '재외선거'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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