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드림 재단' 35개 비영리 단체에 후원금

장학금도 42명에 전달
의류업체 '에지마인' 운영

'강 드림 재단'의 2019년도 기부금 전달식이 12일 열렸다. 수혜 단체 관계자들이 강창근 에지마인 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지마인 제공]

'강 드림 재단(Kang Dream Foundation)'이 올해도 비영리 기관 후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 드림 재단'은 12일 에지마인 본사 강당에서 제7회 후원금 지원 행사를 가졌다. 한인 대형 의류업체 에지마인(대표 강창근)이 설립한 '강 드림 재단'은 비영리 재단으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35개 비영리 기관과 단체에 기부금을, 42명의 장학생에겐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을 받은 비영리 기관·단체들은 LA한인타운과 다운타운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거나 경찰,소방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 드림 재단'의 강창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녀들의 제안으로 재단을 설립하고 기부금 전달을 시작한지 벌써 7년째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의 참여로 함께 뜻을 모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2지구)를 비롯해 수혜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금을 받은 단체에는 비전시각 장애인 센터, 한미연합회(KAC), LA한인회,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 한미여성회(KAWA), KYCC, 코리아타운 시니어센터, 남가주 밀알선교단, 샬롬 장애인선교회, LA 소방국재단, LA경찰재단 등이 포함됐다.


김병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