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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전문가 상담…동기부여 강연까지

[프리뷰] 제14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STEM·스타트업·유튜브 제작 등
세션마다 차세대 정보 가득해

오는 21일 풀러턴에 있는 서니힐스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 14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행사로 진행된다.

타이틀 스폰서인 맥도널드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도록 여러 세션들이 준비됐다. 특히 자녀의 대학 진학 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남가주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SC)와 함께 마련한 'STEM 메이저페어'에서는 전공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취업에 대한 진로도 구체적으로 배워갈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무엇보다 뇌적성 테스트는 자녀의 적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진로까지 구상해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하버드대와 예일대가 참여하는 칼리지부스에는 UC 계열 캠퍼스, 리버럴아츠 대학 등 50여 개 대학 관계자들이 나와 대학 정보를 나눠줄 예정이다.

칼리지페어 관계자들은 "시간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가이드북에 실린 세미나 주제와 스케줄 등을 확인해 참석하면 시간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날 진행될 시간대별 주요 프로그램이다.



오전 10시~11시: 맥도널드 초청 필립 웡(Phillip Wang) 강연

바야흐로 유튜브와 디지털 세대다. 이에 맞춰 맥도널드에서 초청한 스피커는 디지털 공간의 선두자이자 리더로 꼽히는 '필립 웡'이다. 2003년 친구 2명과 함께 시작한 '웡프로덕션'의 공동 창립자인 그는 웡프로덕션을 통해 제작한 짧은 단편 디지털 영화들을 유튜브를 통해 데뷰시키며 디지털 영화 세대를 열었다. 이는 전 세계에서 300만 명 이상의 회원 가입과 조회수 5억 이상의 기록을 남길 만큼 10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 이들의 작품이 가볍지 않고 창조적이며 깊이있는 감정을 담아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진정한 표현으로 인정받았다. 이들의 작품은 CNN, NPR, 심지어 백악관에서도 찬사를 보낼 정도였다.

그는 이번 중앙일보 칼리지페어를 통해 디지털 세대들에 맞는 조언과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변하는 세대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 미래도 함께 나눈다.

오전 11시~오후 2시: 세미나 및 칼리지부스

▶STEM 메이저페어

각 전공에 대한 정보와 전문가들의 경험담과 취업 정보를 듣는 시간이다. 올해 준비한 세션은 모두 6개. 무엇보다 각 세션에 참여하는 패널들은 이름과 직책 만으로도 이번 세션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먼저 오전 11시에는 '우주선과 로봇, 컴퓨터를 만드는 엔지니어들의 스토리'와 '바이오 과학자들의 연구와 개발 스토리'를 들려주는 세션이 각각 진행된다.

우주선과 로봇·컴퓨터 엔지니어 세계를 들려줄 패널들은 전문가로는 연방항공우주국(NASA) 산하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항공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조쉬 스쿨크라프트씨와 스케일드 콤포사이트사(Scaled Composite, LLD)의 브라이언 민 프로젝트 엔지니어, 애플사의 시니어 모듈 프로세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제이 조씨가 출동한다.

바이오 과학 이야기에는 샘 배 누바시브(NuVasive)사의 R&D 시니어 엔지니어와 에이미 정 셀진(Celgene) 시니어 매니저, USC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유진 윤씨, 고은빈 UCLA 대학원생이 나와 자세히 들려준다.

이어 환경보호와 첨단 도시를 설계하는 엔지니어들과 과학기술을 활용해 스타트업을 시작한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세션이 오후 12시부터 시작된다. 이 시간에는 서퍽건설(Suffolk Construction)의 에린 칸 스마트랩 디렉터, 샘 쇼엔버그 엔지(ENGIE) 시스템 엔지니어, 전세계의 고속층 건물을 짓는데 빠지지 않는 손턴 토마세티(Thornton Tomasetti)에서 시니어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루크 롬바르디, 로보링크의 홍한솔 대표, 스트롱암테크의 마이클 도현 김 공동창립자, 질리안 세이모어 피그 애널리틱스(Fig Analytics) 총괄과학자까지 쟁쟁한 인물이 등장한다.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세션에는 한인 학생들의 드림회사인 구글과 IBM 등 세계적인 하이테크 기업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들과 현직 의사와 약사들이 나와 전공과 커리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글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YJ 진씨와 하트사(Hart Inc.)의 레이첼 박 데이터 엔지니어, IBM 월드 데이터&AI에서 테크니컬 세일즈워먼으로 근무하는 미리 최씨가 참석한다. 또 카이저퍼머넨테 사우스베이메디컬센터에서 약사로 근무하는 그레이스 김씨와 엘리스 김 치과의사, USC 애넌버그 노먼 레아센터에서 소셜네트워크미디어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는 신희성씨가 함께 한다.

▶대입 전문 세미나

대입 전문 컨설팅 기관인 어드미션 마스터즈와 C2 에듀케이션, 학자금 전문 기관인 AGM과 칼리지펀딩(College Funding), 또 의대 입학 전문 컨설팅 기관인 STEMRI에서 대입 준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나눈다.

AGM에서는 ▶학자금 재정보조를 통한 장학금/장려금 극대화 방안 ▶대입 합격률과 재정보조금을 동시에 높이는 방안에 대해 주제로 세미나를 준비했다. 어드미션 마스터즈에서는 오전에는 ▶대학입시의 변화 2019: 고교 4년 학년별 준비 ▶유펜 & 예일대 입학심사위원이 바라본 아시안 지원자에 대해 설명하며 오후에는 매력적인 과외활동 찾기에 대한 주제를 강연한다.

칼리지펀딩에서는 ▶지망대 고르는 법 ▶내 아이가 진학할 대학 찾는 법 ▶내 아이가 성장하는 대학 이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의 오전과 오후를 책임질 예정이다.

C2 에듀케이션에서는 ▶완벽한 에세이 쓰는 법 ▶대학 입시 준비의 모든 것 ▶SAT vs. ACT : 어떤 시험이 나에게 맞는 시험인가 라는 주제로 대입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나눈다.

이밖에 STEMRI는 미국 의대 입학에 필요한 정보를 3개 세션으로 나눠 전달한다. 또한 학부모들과 자녀를 위한 뇌적성 테스트도 오후 12시30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대입 가이드북 무료 제공

대입 절차를 학년별로 정리한 가이드북을 현장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또 맥도널드 특별 부스와 푸드트럭에서는 이벤트 쿠폰과 음료도 무료로 서빙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일찍 도착하는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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